티스토리 뷰

아침 5시에 일어나 6시 출발. 친구집에서 잘 신세지고 갑니다.
아름답다는 씨투더 스카이 길의 곳곳의 아름다운 곳을 들르고, 휘슬러에서 놀다 캠룹스까지 가서 자는 긴 여정입니다.

어제 방문 하려다 비가와서 포기한 웨스트밴쿠버의 라이트하우스 팍을 먼저 들립니다.
새벽에 오니 아무도 없어 좋네요.

라이트하우스까지 가벼운 트레킹.
새벽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어요

라이트하우스.
더이상 갈수가 없어요.
물을 건너야 하네요

민달팽인가? 건들면 배에서 끈적한 점액이 나와요

길을 달려 본격적인 씨투더스카이로 접어들어요.
원주민 지역입니다.

길이 너무 예뻐요.
5분마다 한번씩 길을 세워야 해요.
웬만한건 그냥 지나칩니다.

스퀘미쉬 네이션이라고 되어 있죠?
원주민 지역이라는 뜻이라네요

셰논폴. 들려야 하는곳

밑의 폭포까지만 갑니다.

폭포가 섹시 하지요?
그래서 셰논폴입니다

폭포가 만들어 지는 과정

스퀘미쉬에 왔어요.
산악 어드벤처 마을
미국 CNN 에서 가장 아름다운 북미 산악마을로 선정.
인포메이션선터 앞에 액티비티가 있군요

이곳에 살았었을 곰

타운에 들어 왔어요.
이 경치가 타운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경치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눈꼽을 띄면서 볼수 있는 풍경.
경치만으로 먹고 산다면 단연 이곳 입니다

타운을 떠나 알리스 레이크에 옵니다

너무나 조용한 호수.
몇일이고 멍때릴 수 있을것 같은 경치.
정적을 깨기 싫은 호수

어쩜 풍경이 이럴 수 있을까 싶네요.

한참을 멍 때리다 길을 나섭니다.

가는내내 이런 경치.
Sea to the sky 라는 이름이 바다레벨에서 길이 시작하여 하늘까지 닿는다는 뜻
계속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네요

블랜디와인 폭포.
이곳도 치나 칠수 없어요

룩아웃 까지만 갑니다

물넘고

숲을 지나

산도지나

기차길도 지나서

폭포에 옵니다

웅장

무지개

휘슬러 도착.
인포센터에서 정보부터...

빌리지 안에 들어 옵니다.
동계올림픽이 열렸었다는 표시.

유명한 커피샾이 랍니다.
유명하다면 한잔 먹어야지요.
내가 좋아 하는 부르드 커피는 전공이 아닌듯.

빌리지가 예뻐요
곤돌라 타는곳.
밴츠에서 탈거니까 패스

스키가 비시즌이라 대신 산악 자전거를 타네요.
몰골들이 말이 아닙니다

휘슬러 빌리지 구경을 마치고, 어제 산 김밥과 커피로 점심을 머꼬 또 떠납니다.
오늘 도착지는 캠룹스. 그냥 하룻밤 자고 가는 길목입니다.

가는 길은 여전히 아름다워요.
그런데 중간에 눈이 내려 위험합니다.
눈 시즌에는 이길은 비추천. 아름답지만 그만큼 위험한....

눈으로 뒤덮힌 길

긴 여정 끝에 캠룹스에 도착했어요.
딱 필요한 것만 있는 알파인 모텔.
그냥 하룻밤 자기 괜찮은...
힘들지만 아름다운 하루 였어요.
이길은 언젠가 다시 올랍니다.
잘자요.
내일은 대망의 밴프.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