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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두대 보내고, 7시반 셔틀을 타고 갑니다.
이 트레일의 끝에는 환상의 "내로우" 트레일이 시작 됩니다.
계속 강을 따라 걸어 갑니다.
비가 오면 갑자기 물길이 치솟아 올라위험 합니다.
이 트레일이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므로 비 내리면 갈 수 없어요.
하나 줏어들고 갑니다.
비지터센터에서는 수중신발과 방수바지 그리고 막대기를 빌려 줍니다.
우리는 튼튼한 샌달과 짧은 바지 그리고 줏은 막대기로 무장하고 출발합니다
중간 중간 계속 물속을 걸어야 합니다.
넘어지는 사람 많이 봤어요.
카메라와 전화기 젖지 않게 조심하세요.
젖으면 눈물 납니다. 다행히 저는 준비 없이 갔으나 넘어지지 않았네요.
행운에 기대지 마시고 준비하세요.
마치 바위의 파도가 치는듯....
절대 반지를 찾기 위해..
반지는 못 찾았으니 마음의 평화와 성취감을 얻고 내로우를 돌아 나옵니다.
들어간 길 그대로...
정말 매일이라도 오고 싶은 아름다운 코스 입니다.
어제의 "엔젤스 랜딩" 만큼 힘들지는 않으나 물길을 걷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 그러나 경치가 주는 보상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내로우 트레일을 마치고 어제 처럼 늦은 점심을 샌드위치로 먹고, 가벼운 트레일을 하나더 갑니다.
참고로 공원 안에는 밥을 사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요. 랏지 있는곳에 식당이 있으나 셔틀 타고 가야하고, 값은 모르겠네요, 안먹어 봐서.
가능하면 먹을거 싸가지고 다니세요.
물은 많이 들고 다녀야 합니다. 몇개의 셔틀 정류장에는 식수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있어요.
눈물 흘리는 바위.
정말 바위가 우는 것 같아요.
관심 있는분 자세히 읽어 보시고..
팽귀치는 브라이스에서 30분 거리.
이틀 동안의 브라이스 캐년의 베이스 캠프.
저녁을 먹고 호텔에 ㄹ어가 쉽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너무 좋았던 자이어 캐년.
내일은 브라이스 캐년을 트레일합니다.
자이언만큼만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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