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바라데로 - 올인크루시브 호텔 7박8일 Cuba Varadero; All inclusive hotel 칵테일 정리

살면서 칵테일을 마실 기회가 별로 없었는제, 이번기회에 각종류의 칵테일을 마셔보고 공부도 해 보고자 가능한 많은 종류의 칵테일을 마셔 봤네요.
어차피 다 포함되어 있어 몇잔을 마시던 추가 돈을 낼 필요가 없으니(팁은 조금 주고) 각 종류를 시도해 봅니다.

그 유명한 모히또(모지또 아닙니다).
모히또가서 몰디브 한잔 한다는 그 술.
헤밍웨이가 즐겨 마신 술중 하나.
화이트럼에 라임쥬스를 넣고 민트를 넣어요. 설탕도 한스푼.
한번은 무설탕으로 달라고 했는데 시고 맛이 없어요. 주는대로 마십니다.
참고로 이곳에서는 칵테일에 술을 엄청 많이 넣어요.
럼 값이 싸고, 자주 만들어 주기 귀찮아서 한잔 먹고 취하라는 건지..

"다이끼리" 쿠바에서 개발된 술.
헤밍웨이가 즐겨 마신 두가지 칵테일중 하나.
롸이트럼에 레몬쥬스와 체리시럽을 넣고 얼음과 같이 갈아냅니다. 맛있어요.

"피나콜라다" 위의 두 칵테일 만큼 유명한 칵테일.
화이트럼에 코코넛크림과 파인애플쥬스를 넣고 다이끼리처럼 얼음과 함께 갈아 냅니다.
맛은 달고 술보다는 쥬스맛에 가까워 먹다가 갈수 있어요.
술을 뺀 "버진콜라다"도 있어요.
위의 세 칵테일이 쿠바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마시는 칵테일 입니다.

"마르가리따" 많이 들어본 술.
데낄라에 트리플섹이라는 것과 라임을 넣고 소금을 잔 주둥이에 바릅니다.

"크리스탈 비어" 쿠바 비어.

"아바나 에스페셜"
롸이트럼에 파인애플쥬스와 체리시럽을 넣어 만들 술

"쿠바리브레"
정말 별거 아닌 술.
화이트럼에 콜라 넣은 술. 이름만 거창.

"데낄라 선라이즈" 예쁘죠.
데킬라에 오렌지 쥬스와 그레나딘시럽을 넣은 술
맛이 달달해서 스쿠르드라이브와 더불어 작업술. 멋 모르고 마시다가 훅 갑니다.

"블러드메리" 영국 메리1세와 관련된 이름.
보드카에 토마토쥬스와 레몬쥬스를 섞고, 타바스코 소스에 소금, 후추 첨가.
술 넣은 스프.

"론콜린스"
화이트럼에 레몬쥬스와 소다수를 넣었어요

"마티니" 분명 마티니인데 미국에서 먹어 본 것과는 맛이 달라요.
진에 베르무트를 섞어 마시는데, 엄청 달아요. 먹기 힘들어요. 비추.

"쵸코티니" 맛이 재미져요.
진에 쿠라카오 시럽과 트리플섹이 들어 가는데 쿠라카오 시럽이 카카오 인듯.
첫맛은 강한 술맛. 뒷맛은 쵸코렛.

이상 제가 쿠바에서 먹었던 칵테일을 정리해 봤습니다. 그외에도 좀더 있으나 이정도 선에서 마시면 됩니다.

쿠바 올인크루시브 7박8일 여행기를 마칩니다. 안녕.